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10.11 16:43

미래 금속소재, 고부가 금속소재 등 우수 제품·친환경 공정·기술 선보여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이달희(왼쪽 일곱 번째부터)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2023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 개막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이달희(왼쪽 일곱 번째부터)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2023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 개막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을 개막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산업전은 경북도와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미래 기초 소재산업으로의 재도약’이란 주제로 3일간(11~13일) 개최된다. 미래금속소재·첨단금속소재 및 배터리·친환경 특별관에 169개사 554개 부스 규모의 전시행사와 아젠다23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세미나,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주요 전시 품목은 미래금속소재, 고부가 첨단금속소재, 고기능성 강관 및 와이어케이블, 가공설비 및 기술 등이 전시된다. 다양한 미래산업과 융합된 강관·선재·스테인레스 가공설비 특별관, 배터리 특별관, 친환경에너지 특별관 등이 마련된다.

특히 포스코, 현대제철, LS MnM, TCC스틸, 풍산 등 대기업이 대거 참여해 친환경 철강·비철금속 제품과 관련 공정 및 기술을 선보인다.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현대제철의 친환경 철강기술, LS MnM의 세계 최고의 비철금속 제련 기술 등을 통해 탄소중립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특별관에 참여한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은 금속소재와 융합한 다양한 배터리 소재와 차세대 소재기술을 선보인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산업전이 지역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디지털전환 등 미래산업과 융합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글로벌 기술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지역 기업들이 산업혁신을 주도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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