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10.12 09:48
용인시가 12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23~24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제공=용인시)
용인시가 12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23~24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12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접종권고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한다. 12세 이상 일반 국민은 내달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한 ‘화이자 및 모더나 XBB.1.5. 신규 백신’으로 진행한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접종이 끝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도 접종받을 수 있고, 최근 예방접종을 받았을 경우 최소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은 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돼, 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처인·기흥구보건소와 지역 위탁의료기관 287곳에서 접종하고, 사전 예약시스템(http:ncvr.kdca.go.kr)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권고대상자(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는 지난달 2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이외 일반 국민은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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