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10.12 14:51
찔레꽃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파홀로)
찔레꽃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파홀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아트센터'가 개관을 기념해 공연 '찔레꽃'을 오는 20일 금요일 저녁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소리꾼 장사익을 초청하여 기획한 콘서트다. 소프라노 조혜원, 색소폰 김승현, 테너 정강한, 지휘 방성호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음악회는 장사익의 '찔레꽃', '님은 먼곳에' 등의 곡과 소프라노 조혜원의 사운드오브뮤직, 색소폰 김성훈의 'We are the champion'곡 등 다양하고 풍성한 레파토리로 진행된다.

장사익은 우리 고유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꾼이다. 마흔 여섯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노래를 시작했다. 인생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풋풋한 황토빛인 그의 목소리는 한국의 열정과 정서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혼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은 서울아트센터가 주최하며 예술기획파홀로가 주관하는 공연은 현재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서울아트센터'는 서울예술고와 예원학교를 운영하는 서울예술학원이 지난 5월 개관한 문화시설이다. 센터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예고 옆에 지상 5층짜리 건물로 조성됐으며 1000석이 넘는 좌석을 가진 연주 공간인 도암홀, 180여평의 전시 공간인 도암 갤러리, 아트숍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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