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0.12 15:12
경복대 학생상담센터와 남양주북부경찰서가 남양주캠퍼스 지운관에서 고민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학생상담센터와 남양주북부경찰서가 남양주캠퍼스 지운관에서 고민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는 남양주북부경찰서와 범죄·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Pol-처방전’과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 남양주캠퍼스 지운관에서 열린 ‘Pol-처방전’은 지난 5월 남양주북부경찰서와 체결한 경학연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캠퍼스 내 데이트폭력과 흉기난동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학교·가정폭력 전담 경찰관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젠더폭력, 학교폭력, 각종 범죄, 민원 및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경복대 학생상담센터도 이날 캠퍼스 안전 OX보드 활동, 성인지감수성 퀴즈, 안전지킴이 서약 행사를 열어 폭력과 범죄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날 행사 후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활동을 벌였다. 경찰관, 학생대표 및 학생상담센터에서 합동으로 교내 건물을 순찰하며 전문탐지장비를 활용해 여성 화장실 등 취약지역에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불법으로 설치된 카메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기혁 경복대 학생성공처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남양주북부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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