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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23.10.16 15:10
내일 2차 조정회의 개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6일까지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73.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한다. 총파업 시 출근길 대란이 우려된다.
이번 투표에는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를 포함해 공사 내 모든 노조가 참여했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 대표자가 참여하는 2차 조정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만남이 최종 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조정이 성립하지 않을 경우 파업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합법적인 쟁의권이 확보되면 교섭단은 18일 시청 앞에서 파업 D-데이 발표를 포함한 투쟁 방침 공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