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10.17 09:12
(포스터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포스터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2년 연속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3'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고 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범죄도시3'가 지난 15일 폐막한 제56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오르비타 섹션에 초청돼 2년 연속 관객상 부문 중 포커스 아시아-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범죄도시3'는 앞서 8월 9일 폐막한 제27회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도 베스트 아시아 관객상을 받았다.

두 영화제 모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되는 만큼 '범죄도시' 시리즈가 가진 통쾌한 액션과 유머, 메시지가 글로벌 관객들에게도 통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3'를 재미있게 관람해 주신 스페인 관객 여러분 감사하다. 다음 '범죄도시' 시리즈도 재미있게 만들어서 시체스 영화제에서 다시 한 번 상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인 '범죄도시'가 688만명, '범죄도시2'가 1269만명, '범죄도시3'가 1068만명을 동원, 세 번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글로벌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K-프랜차이즈 영화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이 시리즈는 2024년 '범죄도시4'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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