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10.17 17:26

윤승오 교육위원장, 재정보조 대상에 인가 대안학교 추가
김용현 의원, '야영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박규탁 경북도의회 초우회장.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박규탁 경북도의회 초우회장.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난 10일 제12대 경북도의회 초선의원 모임인 '초우회' 출범식을 가졌다.

1부에서는 초우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경민(총무) 의원이 사회를 맡아 초우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2부에서는 경북도의회 전체 의원들이 참석해 초우회 출범과 박규탁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규탁 초우회장은 취임사에서 “12대 경북도의회 전체 60명 도의원 중 초선의원은 34명(57%)에 달한다"며 "지역과 중앙에서 다양한 역량을 갖춰 도의회에 입성했고, 지방의회의 변화와 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우회장으로서 의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개혁의 토대를 마련하고 초우회 모임이 단순히 친목도모에 그치지 않도록 의정현안에 대한 조언과 고견을 바탕으로 의장단과 초선의원 간의 소통창구로써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사진제공=경북도의회)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사진제공=경북도의회)

◆윤승오 교육위원장, '사립학교 재정보조에 관한 조례 개정안' 발의

윤승오(영천) 교육위원장은 제342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사립학교 재정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재정결함 보조 대상 기관에 대안학교가 추가된 것을 근거로 종전 조례에 보조사업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로 규정했으나 개정을 통해 대안학교를 추가했다. 

윤승오 위원장은 “종전까지 근거가 미비해 대안학교 지원이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다"며 "시행령을 근거로 조례를 개정하게 되면서 도내 인가된 대안학교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현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김용현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김용현 의원, '야영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김용현(구미) 의원은 옥외 여가문화 확산 및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문화 정착을 위한 '경상북도 야영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우선 도지사가 야영장 육성 및 지원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야영대회 개최, 우수 야영장 지정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장애인 등이 시장·군수 또는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야영장의 시설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용현 의원은 “최근 야외활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캠핑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경북도 차원에서 야영장 등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한 캠핑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으로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캠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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