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10.17 17:19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13일 오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지난 13일 오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된 것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비유럽권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국제빙상연맹 회장에 선임된 쾌거에 이어 이번 IOC 위원 선임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날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의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 반대 1표를 받아 신규 위원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이 IOC 위원이 되면서 한국인 IOC 위원은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포함해 3명으로 늘었다. 김 회장은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남편이다. 김병관 전 동아일보 회장의 아들이자 김재호 동아일보 및 채널A 대표 이사의 동생이기도 하다. 현재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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