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10.17 18:38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로 부임한 14개국 주한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키롬 살로히딘 아므리딘조다 주한타지키스탄 대사, 제니아 루스 아르세 제페다 주한니카라과 대사,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 앤드류 붸자니 반다 주한잠비아 대사,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독일 대사, 은쿠비토 만지 바쿠라무챠 주한르완다 대사, 에밀리아노 가브리엘 와이셀피츠 주한아르헨티나 대사,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 주한콜롬비아 대사, 카이스 다라지 주한튀니지 대사, 페터르 반 데르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께예 주한온두라스 대사,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았다.

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접수국의 해당 대사를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은 외교문서다. 제정식은 접수국의 국가원수가 해당 대사들로부터 이를 전달받는 절차다.

대사들은 "대통령님의 신임장을 제정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한 뒤 윤 대통령에게 다가가 신임장 전달하고 악수하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도 영어로 "만나서 반갑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14개국 신임 대사와 신임장을 받은 뒤 대사 배우자, 수행원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이후 접견장으로 이동해 단체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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