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10.19 11:22
왼쪽부터 박경섭 롯데웰푸드 생산본부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이 투자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
왼쪽부터 박경섭 롯데웰푸드 생산본부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이 투자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웰푸드가 충남 천안공장을 국내 최대 빙과 생산공장으로 구축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8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천안시와 빙과 설비증설투자와 관련한 3자 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경섭 롯데웰푸드 생산본부장, 윤치영 롯데웰푸드 천안공장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충청남도와 천안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웰푸드는 천안공장에 약 2220억원을 투자하며, 오는 2026년까지 공장 증축과 빙과생산설비 증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약 110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은 지역 인력의 우선 채용을 추진한다. 여기에 ESG 경영에 발맞춰 태양광 및 이산화탄소 냉매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설비도입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일 방침이다.

1996년 완공된 롯데웰푸드 천안공장은 ‘구구콘’과 ‘빵빠레’ 등의 빙과류부터 마요네즈와 케첩 등을 생산하는 식품류, 유지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공장 증축과 빙과 생산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천안공장은 롯데웰푸드의 빙과류 생산공장 중 제품 생산이 가장 많아질 전망이다.

박경섭 롯데웰푸드 생산본부장은 “천안공장 증축과 증설을 계획대로 진행해 지역과 상생하는 롯데웰푸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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