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10.19 16:23
19일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과 주식회사 다사론 강신석 대표이사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안양시)
19일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과 주식회사 다사론 강신석 대표이사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19일 오후 3시 ㈜다사론에서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판식에서 ㈜다사론의 여성친화기업 인증을 축하하고, 강신석 대표이사 및 직원들로부터 근무환경 개선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8월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일·생활균형에 앞장서온 관내 기업 15곳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어 9월 이들 기업과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과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협약했다.

다사론은 회사 규칙에 여성직원의 재생산권 보호를 위한 야간 및 휴일근로의 제한, 난임치료휴가, 태아검진 시간 허용 등을 마련했으며, 유연근무제, 가족돌봄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등을 명시하고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직장 내 성희롱 금지 및 예방에 대한 지침을 두고, 업무 중 고객 등에 의한 성희롱이 발생한 경우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명시해 타 기업의 모범이 됐다.

강신석 다사론 대표이사는 “소중한 직원들이 일터와 가정에서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도 “여성과 남성, 모두가 경력중단 없이 일할 수 있고 성별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성평등하고 안전한 기업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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