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10.19 17:29

김창기 의원, 도로터널등의 안전관리 조례안 대표발의
김경숙 의원,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박선하 의원, 모범운전자연합회 활동 지원 조례 발의

김대일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김대일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김대일(안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경북도 내 자연공원과 도시공원 등에 맨발걷기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보행로와 그에 부수되는 시설의 확충 및 설치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맨발걷기 활성화를 통한 경북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맨발걷기길 조성 및 확충·관련행사 개최 등을 포함한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사업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김대일 의원은 “다양한 효능이 있는 맨발걷기도 위험물에 의한 부상의 위험이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확충하는 것은 물론 부수시설 또한 함께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기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김창기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김창기 의원, 도로터널 등의 안전관리 조례안 대표발의

김창기(문경) 의원이 제34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도로터널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안전사각지대인 도로터널에 환기시설·조명시설·방재시설을 설치하고, 겨울철 터널진입도로의 결빙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발의됐다. 

김창기 의원은 “터널 또는 지하차도 내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응하는 방재시설 및 대응시스템이 매우 취약하다”며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1·2종 시설물인 터널 및 지하차도에 대한 환기시설·조명시설·방재시설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김경숙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김경숙 의원,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김경숙(비례) 의원은 흡연으로 인한 피해 방지와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주유소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상북도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최근 셀프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우며 기름을 넣는 운전자 영상이 공개돼 화재의 위험성이 지적되는 등 금연구역의 확대와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도내 1254개 주유소 중 시·군에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179개에 머무르는 등 이에 대한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김경숙 의원은 “주유소 등 반드시 금연구역으로 지정이 필요한 곳조차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이번 조례 개정으로 체계적인 금연구역 관리를 통해 도민의 건강권 확보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하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박선하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박선하 의원, 모범운전자연합회 활동 지원 조례 발의

박선하(비례)은 교통질서 확립과 봉사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모범운전자연합회의 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 모범운전자연합회 활동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모범운전자연합회의 ▲교통안전봉사활동, 교통사고 예방활동,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의 지원 사업 ▲보조금의 지원신청 및 정산 등에 관한 사항 ▲지원 예산의 감독 및 평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선하 의원은 “모범운전자연합회는 교통질서 확립과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을 수행하고 있다"며 “모범운전자연합회에 대한 활동 지원을 통해 도내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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