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10.20 09:47
가수 이미자가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가수 이미자가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이미자가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전했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오는 2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2010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14회 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팀) ▲국무총리 표창(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총 31명(팀)을 선정했다.

가수 이미자는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서 ‘금관’은 그중 최고 등급인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은관 문화운장은 ▲성우 이근욱 ▲배우 정혜선, 보관문화훈장은 ▲가수 김수철 ▲작가 이환경 ▲작사가 양인자가 받는다.

시상식은 콘진원과 ‘더 케이팝(THE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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