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3.10.20 13:15

지역문제 해결 위한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 개최

지난 19일 충북지역 8개 기관이 해썹인증원에 모여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개최했다.(좌석 좌측부터)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이상철 소장, 한국전기안전공사 황동연 충북지역본부장,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 충북시민재단 엄승용 충북사회혁신센터장, 한국환경공단 박현규 충북지사장, 도로교통공단 충청북도지부 김택천 부장이다. (사진제공=해썹인증원)
지난 19일 충북지역 8개 기관이 해썹인증원에 모여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개최했다.(좌석 좌측부터)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이상철 소장, 한국전기안전공사 황동연 충북지역본부장,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 충북시민재단 엄승용 충북사회혁신센터장, 한국환경공단 박현규 충북지사장, 도로교통공단 충청북도지부 김택천 부장이다. (사진제공=해썹인증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지난 19일 본원(충북 청주)에서 충북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플라스틱 가림막의 자원순환을 위한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견하고, 지자체·공공기관과 협업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민·관·공 협업 플랫폼으로 현재 광역지자체 13곳에서 운영 중이다. 해당 지역은 충북·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매년 지역사회의 제안과제를 수렴해 의제를 뽑고 있다. 이렇게 선정된 과제는 실행에 참여하는 기관 간 협약식을 거친 뒤 최종 실행된다. 해썹인증원은 매년 의제 발굴과 실행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들어 해썹인증원,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 NH농협은행 충북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로 구성된 ‘충북 ESG경영 협의체’를 통해 ‘플라스틱 가림막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해당 의제는 집행위원회, 행정안전부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의 심의를 거쳐 9월 27일 최종 선정으로 이어졌다.

의제 실행에는 최초 제안한 '충북 ESG경영 협의체' 5개 기관 뿐만 아니라 충북지역 3개 기관(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한국소비자원)이 함께 참여하게 됐고, 당일 총 8개 공공기관이 뜻을 모아 협약식을 개최했다.

참여 기관들은 의제 실행을 위해 10~11월 간 충북지역 폐플라스틱 가림막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이후 12월에는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홍진환 인증사업이사는 "해썹인증원은 ESG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