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10.20 17:13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이규면씨(가운데).(사진제공=안양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이규면씨 (가운데).(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연이은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지난 18일에는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주최 '우수 중독 동료지원가 포상'에서 김선애 회원이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을 수상했다. 19일에는 '경기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이규면 회원이 회복 수기 공모전에 당선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았다.

2019년부터 동료지원가로 활동 중인 김선애 회원과 지난해 7월 활동을 시작한 이규면 회원은 "단주를 하고 중독으로부터 벗어나니 세상이 달리 보였다"며 "다른 중독자들도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향미 만안구보건소장은 "두 분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안양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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