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0.24 11:19
GBSA 외부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GBSA 외부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달 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도내 유망 창업기업의 국내외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스타트업 투자 컨퍼런스&글로벌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중 선발된 15개 팀이 나서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과원은 참여 기업들에게 1대1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및 IR 역량 강화 교육, 사전 데모데이, 해외 시장 진출 적합성 검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왔다.

이날 행사는 국내 투자유치를 위한 1부 ‘투자 컨퍼런스’와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2부 ‘글로벌 데이’로 나눠 진행된다.

투자 컨퍼런스에는 ▲협동 ROBOT과 3D VISION을 적용한 로봇 솔루션 ▲치과용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기술 ▲반려동물 IoT 서비스 ▲광생물학적변조 재활치료 솔루션 등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데이에는 ▲인공지능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발모 작용기전을 기진 탈모증상완화 기능성화장품 ▲그람음성 다제내성균에 효과적인 엔도라이신 항생제 ▲디지털 자동주사기 ▲400Wh/kg급 고에너지 차세대 리튬 금속배터리 ▲AI 웰니스 레이더 ▲저온플라즈마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바이오용 멤브레인 및 필터 ▲IoT 자세측정 센서를 이용한 비대면 척추질환관리 플랫폼 ▲동물실험 대체용 약물의 효능 및 독성평가 인체 장기모사칩 관련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우수한 IR 발표를 보인 ‘투자 컨퍼런스’ 2개팀과 ‘글로벌 데이’ 3개팀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후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등 국내외 투자전문가와의 1대1 네트워킹 투자상담회가 개최돼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는 지식기반 벤처스타트업 3000개 육성과 판교를 비롯한 도내 20개 지역에 20만평의 벤처스타트업 공간 조성을 비전으로 선언했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조성과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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