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3.10.25 10:52

차세대 전지 소재·친환경 소재 등 3대 성장동력 미래기술 연구

LG화학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법인에서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경 LG화학 기술기획총괄 상무, 이종구 CTO 전무, 김호근 미주BS장 상무, 최영재 미주 경영관리담당.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법인에서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경 LG화학 기술기획총괄 상무, 이종구 CTO 전무, 김호근 미주BS장 상무, 최영재 미주 경영관리담당. (사진제공=LG화학)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G화학이 첨단기술 선도 지역인 북미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고, 조지아공과대학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북미 지역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바이오 플라스틱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고 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센터의 역할과 규모를 현지 기술 조사와 과제 개발부터 지역 대학·국립연구기관 등과 공동연구, 현지 인재 확보, 독자 연구개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를 확대 개편해 2025년까지 독립 시설을 갖춘 북미 핵심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조지아공과대학과 3대 신성장동력 분야 미래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와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조지아텍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활용해 기초 기술부터 상용화, 혁신 비즈니스 모델 개발, 인재 양성까지 폭넓은 분야의 협력을 추진한다. 육성된 인재는 LG화학 채용까지 연계될 방침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화학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북미와 같은 기술 선도 국가에서도 연구 역량과 인재 확보를 강화해 진정한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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