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3.10.25 15:26
경산시 관계자들이 지자체와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 관계자들이 지자체와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일환으로 인근 지자체와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경상북도와 도내 21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합동 영치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계획과 연계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경산시는 24일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의 체납세 전담팀 등 총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시의 번호판 영치 인식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을 동원, 자동차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에 나서 41대를 영치했다.

자동차세 1회의 단순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예고제를 실시해 자진 납부를 안내하고,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번호판을 떼어 냈다. 다만 취약계층 체납자의 생계유지 목적 자동차에 대해서는 일부 납부 등을 통해 번호판 영치를 일시 해제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조현일 시장은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를 통해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 및 조세정의 구현을 위해 지속해서 징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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