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0.25 19:10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 하고 있는 모습. (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 하고 있는 모습. (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KB국민은행이 10년 만에 인천국제공항 재입점에 성공했다. 2·3사업권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차지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열린 인천공항 입점은행 입찰결과 제1사업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민은행이 인천 공항에 입점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1사업권은 인천공항 내 3개 사업권 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고 고객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2사업권과 3사업권 입점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3개 사업권 입찰에서 모두 탈락해 올해 연말까지 영업점과 환전소, ATM을 모두 철수해야 한다.

선정된 은행들은 내년 1월부터 2033년 말까지 최장 10년간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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