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3.10.26 17:25

"인도네시아 경찰청 TRS 수출사업 종료 등 영향"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사진제공=LIG넥스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IG넥스원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359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9%, 29.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38억원으로 55.1% 감소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지휘통제 분야의) 인도네시아 경찰청 TRS(주파수 공용 통신시스템) 수출 사업 종료 등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4.4%(825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정밀타격은 천궁PIP, 전술함대지 2차 사업 등 종료 ▲감시정찰은 일부 개발사업 종료 ▲항공전자·전자전은 TA-50 2차, 수리온 4차 사업 종료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보다 각각 799억원, 35억원, 11억원 감소했다.

한편 올해 3분기 말 수주 잔액은 12조6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12조2126억원) 대비 1485억원 감소한 실적이다. 올 3분기 신규 수주 금액은 3706억원으로 올해 누계 기준 1조377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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