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10.27 10:28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약 7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전작 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장미란 차관은 토지, 건물, 예금 등 보유재산으로 6억 9345만 원을 신고했다.

장 차관은 강원도 횡성군 임야(5000만원)와 평창군 소재 전답(9275만원) 등 토지 실거래가로 1억4275만원을 기재했다.

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 임차권(2억 8000만원)과 강원 원주시 상가(1억 8400만원)를 합쳐 4억 6400만원과 2021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 승용차 3299만원, 예금 자산 1억 6537만여 원, 금융권 채무 1억 1166만원을 함께 신고했다.

장미란 차관은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를 달성했으며 올림픽에서도 2004년 아테네 은메달, 2008년 베이징 금메달, 2012년 런던 동메달을 땄다. 한국 여자 역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전국체육대회 10년 연속 3관왕을 이뤘다.

지난 2013년 현역에서 물러나 2016년부터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지난 6월 말 정책 홍보와 체육·관광을 담당하는 문체부 2차관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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