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10.27 12:05
롯데온은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인 ‘브랜드 판타지’ 행사의 ‘이효리 광고’ 효과에 힘입어 방문 고객과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온)
롯데온은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인 ‘브랜드 판타지’ 행사의 ‘이효리 광고’ 효과에 힘입어 방문 고객과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온)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온은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인 ‘브랜드 판타지’ 행사의 ‘이효리 광고’ 효과에 힘입어 방문 고객과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온은 가수 이효리와 함께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광고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200만회를 넘어섰다. 내부 빅데이터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포털사이트 및 SNS 등에서 롯데온 언급량이 이전보다 2배가량 늘었다.

이러한 고객 관심에 롯데온 매출과 고객 수 증가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6일부터 매일 3개 브랜드를 번갈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판타지 행사에서는 일주일 동안(16~22일)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 애플리케이션 방문 고객과 구매자 수도 두 자릿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행사 기간 입생로랑, 키엘, 랑콤, 바바패밀리, 어그, 나이키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롯데온 단독 혜택을 선보였다. 롯데온 입점 이래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브랜드도 집계됐으며, 일부 브랜드는 지난해 10월 최고 매출 대비 6배 이상 매출이 높아졌다.

이 밖에 롯데온의 핵심 서비스인 전문관을 찾은 고객도 늘었다. 해당 기간 ‘온앤더뷰티’와 ‘온앤더패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30%, 50% 증가했다. 전문관 통합 멤버십인 ‘온앤더클럽’ 신규 가입자 수도 전년보다 8배 이상 늘었다.

롯데온은 12월 3일까지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이어간다. 행사 기간 매일 3개 브랜드를 선정해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며, 행사 당일과 다음 날에만 참여 브랜드를 공개한다. 이달 말까지 유한킴벌리(27일), 매일유업(28일), 커버낫(29일) 등이 참여한다.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은 “롯데온의 쇼핑 판타지 광고가 호응을 얻으며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브랜드 판타지 행사 기간 동안 고객과 입점사 모두 만족하는 상품과 혜택,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