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3.10.27 13:11

주담대 금리 4.35%…넉 달 연속 상승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9월 신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석 달 만에 동반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금리는 두 달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3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81%로 전월보다 0.16%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성수신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74%로 0.15%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96%로 0.17%포인트 각각 올랐다.

신규취급 대출금리는 연 5.17%로 전달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5.18%,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5.34%로 각각 0.01%포인트, 0.10%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4.90%로 0.07%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35%로 0.04%포인트 올랐다. 지난 6월 8개월 만에 상승했던 주담대 금리는 넉 달째 오름세를 보였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6.59%로 0.06%포인트, 보증대출 금리는 5.06%로 0.10%포인트, 집단대출 금리는 4.26%로 0.05%포인트, 소액대출 금리는 7.14%로 0.40%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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