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10.27 17:18
안양시는 지난 26일 평촌중앙공원 등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모의훈련 및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지난 26일 평촌중앙공원 등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모의훈련 및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평촌중앙공원 등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모의훈련 및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시 공무원, 안양동안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안양시가 올해 네 번째로 실시한 이번 모의훈련은 평촌중앙공원 미관광장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불법촬영 카메라 상시형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경찰서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시는 상시형 탐지시스템이 화장실의 불법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관의 현장 확인, 기기 제거 등 과정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시민들에게 시연하며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범계역과 평촌역의 상가건물 6개소 내 공중화장실을 합동점검하고, 불법촬영 예방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불법촬영 근절 및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점점 심해지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 및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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