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10.27 17:24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6일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 ‘시민 홍보 기자단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광명시 홍보기획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시민필진  마을기자  광명소식지 시민기자 등 20명과 소통했다.(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6일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 ‘시민 홍보 기자단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광명시 홍보기획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시민필진 마을기자 광명소식지 시민기자 등 20명과 소통했다.(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6일 시정 홍보 서포터즈 역할을 하고 있는 ‘시민 홍보 기자단’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했다.

박 시장은 이날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 ‘시민 홍보 기자단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광명시 홍보기획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시민필진, 마을기자, 광명소식지 시민기자 등 20명과 소통했다.

이날 워크숍은 시정 홍보 활동을 하는 시민기자들을 대상으로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단순한 정책 안내 방식을 벗어나 시민기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시정 분야를 시장에게 질의하면, 시장이 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다시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기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시장과의 대화에서 시민기자들은 평소 시정을 홍보해온 경험에 걸맞게 공간복지, 평생학습, 탄소중립, 정원문화, 교통, 청년정책 등 다양한 정책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쏟아냈다.

아울러 현재 시가 추진하는 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더해 ‘정책 소통’이라는 행사의 취지를 빛냈다.

시민필진으로 활동하는 구애란 씨(여, 하안동)는 여성 소통 문화공간의 권역별 확대를, 시민필진 김경미 씨(여, 광명동)와 박영선 씨(여, 철산동)는 청년동처럼 중년을 위한 전담 공간 설치와 시민운동장 공영주차장에 혁신적인 시민 공간 서비스 도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기자 윤진희 씨(여, 하안동)는 박 시장의 공약사업인 K 청년 혁신타운에 대한 방안을, 시민필진 서보라 씨(여, 철산동)는 광명사랑화폐의 지속가능 운영 방안을 질의했다.

또 시민필진 김창일 씨(남, 철산동)는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석박사 과정 도입 등 평생교육 동기부여 방안을, 마을기자 박갑순 씨(여, 소하동)는 시민 안전을 위해 타 지자체가 운영하는 관련 정책 도입을 제안해 박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기도 했다.

박 시장은 시민기자들의 질문과 제안에 대해 각각의 정책 취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광명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멋지게 알려서 광명시가 빛나는 도시가 되도록 역할을 해달라”며 “여러분과 함께 시민 모두가 서로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마을기자, 시민필진, 광명소식지 시민기자, 유튜브 기자단, 대학생 기자단, 어린이 기자단 등 모든 세대의 시민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정 홍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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