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3.11.01 10:46

권칠승 "총선 임하는 지향점·방향점 논의"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민주당)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민주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제22대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선임했다.

단장을 포함해 위원은 총 13명이다. 관련직 위원은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성주 정책위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한준호 홍보위원장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이다.

원외 인사로 최택용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이 내정됐다. 최 지역위원장은 민주당 부산 지역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이자 대선 당시 부산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여성·청년 위원으로는 신현영 의원과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인 장현주 변호사와 장윤미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청년 위원으로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박 부의장은 민주당 청년 정책 당내 조직인 '랩(LAB) 2030'에도 소속돼 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총선기획단은 내년 총선에 임하는 민주당의 지향점, 방향점 등 큰 틀의 방향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새로운 22대 국회에서 책임져야 할 민생 회복 방안에 대한 비전,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일반 위원 2명을 추가로 임명할 예정이다. 당헌·당규상 총선기획단으로 15명까지 임명이 가능하나 인선이 늦어지게 되면서 우선적으로 13명을 먼저 임명했고 이후 2명을 추가로 임명할 계획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남은 2명의 인선 기준에 대해 "특별히 그런 것은 없다"며 "총선기획단 선택에 맞고 능력 있는 분들이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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