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02 14:20
박성현(왼쪽부터) 신한은행 부행장, 유천호 군수, 홍종열 페이컴스 대표가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
박성현(왼쪽부터) 신한은행 부행장, 유천호 군수, 홍종열 페이컴스 대표가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지난 1일 신한은행, 페이컴스와 함께 차세대 전자적 대금 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와 박성현 신한은행 부행장, 홍종열 ㈜페이컴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최근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 경영환경이 악화하는 가운데 하도급대금 및 건설근로자 임금 체납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클린페이는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구축한 전자적 대금 지급시스템으로, 발주기관이 하도급업체와 근로자에게 직접 대금을 지급할 수 있고 금융사 계정을 기반으로 원도급사가 압류돼도 안정적인 대금 지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원도급사에서 지급한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선금급 유용을 방지하고 자금 집행의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하도급 공사대금과 근로자 임금 체납을 예방함으로써 지역 건설업체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정한 하도급계약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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