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02 14:32

성남시-SK㈜ C&C 대학생 직무 경험 지원·드림스타트 아동 응원

고기로 도로 토사 유실 구간 복구 공사가 완료돼 있다.(사진제공=강화군)
고기로 도로 토사 유실 구간 복구 공사가 완료돼 있다.(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분당구 고기로 211번길 도로에서 발생한 약 26m 토사 유실 구간의 긴급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발표했다.

성남시와 용인시 경계에 있는 곳인 해당 구간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용인시 구간은 옹벽 하부 기초가 유실돼 붕괴 위험이 있었고, 성남시 구간은 하천 제방 상부 토사가 일부 흘러내려 도로가 일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3일간 기존 옹벽 상태 등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해 기존 옹벽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25일부터 31일까지 7일에 걸쳐 기존 옹벽 상부에 돌망태 옹벽을 길이 26m 구간에 긴급 설치 완료했다.

'기반시설 안전감시단' 통합 발대식

성남시가 '기반시설 안전감시단' 통합 발대식을 열었다. 

안전감시단은 수정구 262명, 중원구 186명, 분당구 237명 등 총 685명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그룹채팅방을 통해 현장 제보 등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는 활동 상황들을 실시간 공유한다. 감시단은 성남시 관내 교량·차도·빗물받이·가로수·옹벽 등 기반 시설물을 일상생활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고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해당 부서로 제보하는 활동을 한다. 안전감시단의 제보를 받은 시설물 담당 부서는 신속히 현장에 나가 안전 조치를 취하게 된다.

성남 시립동물병원 개소식

성남 시립동물병원 개소식이 이날 열렸다. 

성남 시립동물병원은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1층에 145.3㎡ 규모로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22일 문을 열었다. 반려동물 교육 및 유기동물 입양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와 같은 층에 위치해 있다. 동물병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진료실, 조제실, 임상병리실,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개, 고양이), X-RAY실, 상담·접수실, 대기실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이용 대상자는 유선 및 방문으로 예약접수 한 후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성남시-SK㈜ C&C, 대학생 직무 경험 지원

성남시가 SK㈜ C&C와 협업해 74명이 참여하는 기업 직무 체험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정자동 소재 기업현장에서 오는 11월 23일까지 3주간 앱 개발 UX, 생성형 인공지능(AI), 마케팅 등 과정별 직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3개 과정엔 학부 전공별로 24~25명씩 참여한다. SK㈜ C&C와 AI 포털 서비스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 재직자, 관련 사회적기업 대표 등이 대학생들의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해 분야별 코칭, 과정별 이론·실습 교육, 평가 등이 이뤄진다.

드림스타트 아동 응원

성남시는 오는 11월 4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초교 졸업을 앞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38명과 부모 등 75명이 참여하는 가족 뮤지컬 '맘마미아' 관람 행사를 연다.

12세까지인 사업 대상 나이가 다가와 사례 관리가 종결되는 초교 6학년생들의 졸업을 가족과 함께 미리 축하하고 응원하려고 추진하는 이벤트다. '졸업,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뷔페 식사를 즐기며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가족 뮤지컬을 관람한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60가구, 464명이며 전담 직원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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