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3.11.02 17:47

'4차 산업혁명 시대 AI 윤리'·'인간과 AI의 공진화'등 특강 진행

​지난달 30일 구미코에서 열린 ‘첨단 미래 과학기술 특강’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BICT)​
​지난달 30일 구미코에서 열린 ‘첨단 미래 과학기술 특강’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BICT)​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GBICT)는 지난달 30일 구미코에서 '첨단 미래 과학기술 특강'을 개최하고 최신 SW기술 동향과 미래 과학기술을 전망했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북도, 포항시, 구미시, 경산시, 경주시, 영천시, 김천시, 칠곡군에서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주관하는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중 협회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SW융합 혁신인재 양성 교육'의 일환이다.

특강은 해당 사업에 참여 중인 SW융합 교육생과 디지털 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유수의 SW기업 재직자를 초청,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성공 사례 소개 등 경험‧정보‧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1부 첫 강연자로 나선 송옥수 우아한형제들 책임은 '우아한형제들의 인공지능 활용기'라는 주제로 AI를 활용한 고도화 모델 적용 사례를 들었다. 2부에서는 이은희 한글과컴퓨터 책임이 '인간과 AI의 공진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3부 강연자로 나선 정기준  포항공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AI 윤리'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훈 포인드 팀장은 '스마트 팩토리에서의 인공지능 기반 비전 검사의 의미'라는 주제로 공정 개선을 위한 자사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등 경북지역 대표 SW기업으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SW융합 혁신 인재 양성 교육은 체계적인 맞춤형 커리큘럼을 활용해 경북형 SW기술 전문가 양성 및 현장 중심 실무인재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2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90명이 실제 SW‧ICT관련 기업에 취업, 개인 창업을 통한 SW교육 강사 활동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양질의 SW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ICT산업과 연계를 통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들의 취‧창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북형 4차산업기술기반 비즈니스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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