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11.03 16:08

영국 수소기업사절단 12개사와 교류협력 추진

지난 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이노베이트 유케이를 포함한 영국 수소기업사절단과 해외 협업 네트워킹 구축 및 수소산업 전주기 기술 교류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포항TP)
지난 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이노베이트 유케이를 포함한 영국 수소기업사절단과 해외 협업 네트워킹 구축 및 수소산업 전주기 기술 교류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포항TP)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테크노파크가 지난 2일 이노베이트 유케이를 포함한 영국 수소기업사절단과 해외 협업 네트워킹 구축 및 수소산업 전주기 기술 교류회를 가졌다.

이노베이트 유케이는 영국연구혁신기구(UKRI) 소속으로 자국내 다분화된 R&D 자금 지원기관을 통합해 2018년 4월 설립한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이노베이트 유케이는 연간 60억 파운드 이상의 R&D 예산으로 영국의 기업 및 연구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포항TP는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영국 기업의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지속적인 수소산업 네트워크 형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포항TP는 지난 3월 사우디 아람코 아킬 자말 아람코 연구개발센터와 업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8월에는 독일의 헬름홀츠 클러스터를 방문했다. 또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수소 생산, 활용분야의 R&D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소산업 글로벌 벨류체인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수소산업의 해외 기술력 격차를 해소하고, 국내 수소전문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포항TP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소산업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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