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1.04 17:13
5일 오전 날씨.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5일 오전 날씨.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일요일인 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특히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비구름대가 더욱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 5도는 30~80㎜ ▲강원영서 30~80㎜, 강원영동 10~60㎜ ▲대전·세종·충남, 충북 북부 30~80㎜ ▲충북 중·남부 20~60㎜ ▲전북서부·전남해안·지리산 부근 30~80㎜ ▲전북 동부, 광주·전남 내륙 29~60㎜ ▲경북 북구, 경남 서부 30~80㎜ ▲부산·울산·경남 중·동부 20~60㎜ ▲대구, 경북 남부, 울릉도·독보 5~40㎜ ▲제주도 30~80㎜ 등 대부분 지역에 비 예보가 있다. 이번 비는 다음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고 취약 시간대인 밤에 내리면서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다.

내일 최대 순간풍속은 55~70㎞/h로 강하게 불겠고 밤부터 바람이 더욱 강해져 해안과 제주도, 강원 영동에는 순간풍속 70~90㎞/h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 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대전 13도 ▲청주 16도 ▲광주 17도 ▲전주 17도 ▲대구 14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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