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06 15:53
경기아트센터에서 고교 국악 동아리 공연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아트센터에서 고교 국악 동아리 공연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연계 예술교육의 저변 확대와 다양하고 창의적 국악 교육 확산을 위해 전통예술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초·중·고 국악 동아리 25팀의 공연 영상을 제작하는 '나도 예술가-무대 위 국악 교실'을 경기아트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무대 위 국악 교실은 공연장에서 전문 장비로 연주 영상을 촬영해 완성도 높은 공연 결과물로 제작한 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고 수업 자료로 활용한다.

이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학교 국악 교육을 활성화하고 함께 나누는 예술교육의 장을 확대하는 미래 국악 교육의 동력이 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삼도 사물놀이 ▲민요 메들리 ▲해금 합주 ▲국악뮤지컬 ▲국악 관현악 ▲가야금 합주 ▲전통 타악 합주 ▲난타 ▲풍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 공연 영상을 제작해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과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 ON-경기도교육청'에 탑재할 계획이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전통예술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법의 국악 교육을 모색해 전통 예술 역량을 키우겠다"며 "지역의 예술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교예술교육 생태계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 학교갤러리 심화모델교를 운영하며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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