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06 15:29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1인 가구의 재무상담 및 생활경제교육을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4주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 거주 및 재직하는 19세부터 64세 1인 가구이며 교육은 성남시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 커뮤니티홀(모란역 인근 소재)에서 오는 11일, 18일, 25일과 12월 2일 4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수강 희망자는 성남시 교육 포털 배움숲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1일 교육은 공통교육으로 '지혜로운 경제생활, 행복한 미래설계' 라는 주제로 1인가구 전체를 상대로 열리며 나머지 강의는 분반 형태로 오전(10시~12시) 중장년기 (40~64세) 교육과 오후(2시~4시) 청년기(19~39세) 교육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신상진 시장 '스마트시티 월드 콩그레스' 참석차 스페인 방문

신상진 성남시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23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 참석차 6일부터 12일까지 5박7일 스페인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에서 SCEWC 참관 및 성남관 운영을 통해 성남시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알리고 스페인의 대표적 스마트시티인 바르셀로나, 빌바오, 산탄데르 등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바르셀로나 시청과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주관하는 SCEWC는 매년 약 140개국, 700여 도시와 800 여개 기업, 연구센터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 도시환경, 모빌리티 등 8개 분야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성남시가 대표로 있는 8개 기관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참가했다. 박람회 동안 현지 상담을 통해 성남시 첨단 드론산업의 해외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성남관 홍보부스에서는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주요 사업 (AI 폴 서비스, AI무선융합 네트워크, 공공와이파이, CCTV 통합플랫폼) ▲국내 첫 도심배송 상용화 서비스 표준 모델을 제시한 공원드론배송 ▲위험업무를 사람 대신 드론으로 대체하는 지하시설물 조사 드론 ▲ 산불 진화에 효율성을 극대화한 산불진화 드론 등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추진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잘 알려진 빌바오시와 산탄데르시를 방문해 빌바오시장과 산탄데르시 주요 관계자를 만나 도시 간 최근 스마트시티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8일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체' 우주과학 특강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중원어린이도서관(금광동 소재) 3층 꿈나무극장(207석)에서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체'를 주제로 한 우주과학 특강을 연다.

우주와 천문학에 관한 지적 호기심 해소를 위해 마련한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천문학자 이강환 박사(서울대 물리천문학과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태양이 아닌 다른 별의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의 발견 방법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 ▲우주여행의 방법 등을 과학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강은 초교 4학년 이상 시민 200명이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11월 6일부터 마감 때까지 각각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신상진 시장, 11월 확대간부회의 주재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3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각 실·국 및 시 산하 공공기관의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6곳에 조성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맨발 황톳길은 내년에는 산성공원·황송공원·희망대공원·야탑일원·판교일원 등 5곳에 신규로 추가 조성하고 지난 10월 조성을 완료한 구미동 공공공지는 연장 조성키로 했다.

취약계층 반려동물과 유기 동물 진료를 위해 2일 개소식을 한 수정구 수정커뮤니티센터 소재 시립동물병원에 이어 내년에는 분당구에도 추가로 시립동물병원을 개소키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인원을 올해 3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확대한 만큼 성남시를 팹리스 인력양성의 메카로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탄천교량 재가설 진행 일정에 대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빠른 재가설을 위해 적극 행정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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