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11.06 16:29

K-드림 협업체·해외유학생 계약학과 신설 등 다양한 신규 시책 추진

6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열린 외국인유학생 유치지원 업무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6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열린 외국인유학생 유치지원 업무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6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도내 대학 글로벌 인재 유치 담당자들과 함께 외국인유학생 유치지원 업무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외국인유학생 1만 명 유치를 위해 'Come to Korea, Study in Gyeongbuk!'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도의 신규정책과 외국인 비자 정책 등을 안내했다. 또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직접 뛰고 있는 대학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경북도는 우수 해외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이 협업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도-지역대학-지역기업-유학원-각국 대사관까지 함께하는 'K-드림 협업체' 구성 방안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해 해외유학생 1만명 시대를 만들어 나가고, 더 나아가 입국-교육-지역 정주의 외국인 지역 정착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을 희망하는 지역의 중견·중소·뿌리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특화형 비자를 제공하는 '해외유학생 계약학과' 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경북학 강의 개설을 지원해 경북지역의 이해도를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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