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11.07 18:04
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 ‘EV9’. (사진제공=기아)
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 ‘EV9’. (사진제공=기아)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3 오토 어워즈'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기아 8개, 현대차 2개, 제네시스 1개 등 11개 부문을 석권하며 자동차 그룹 기준 3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올해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핸들링 및 제동 ▲기술 ▲수납 공간 ▲시트 편의성 ▲인테리어 ▲가격 등 7개 부문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결정했다.

기아 'EV9'은 디자인과 시트 구성, 실내 인테리어, 적재 공간, 자동차 구독 서비스인 기아 커넥트 스토어 등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최고의 프리미엄 SUV'와 '최고의 SUV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

'카니발'은 우수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 편안한 주행으로 3년 연속 '최고의 미니밴' 자리를 지켰고, 셀토스는 강화된 상품 경쟁력과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갖춰 '가장 개선된 차'와 '최고의 소형 SUV에 선정됐다.

'스포티지'는 과감한 디자인을 비롯해 12.3형 내비게이션, 차선 유지 및 후방 주차 보조 기능,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채로운 기술이 적용돼 '최고의 2열 SUV'로 뽑혔다.

기아는 브랜드의 혁신성과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에도 선정됐다. 아울러 EV9을 비롯해 '셀토스', '스포티지' 등 기아 SUV 라인업의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최고의 SUV 라인업 브랜드'에 올랐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첨단사양으로 '편집자 추천 차량'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며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 속에서 앞으로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이동수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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