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08 11:53
이권재(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오산시장이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이권재(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오산시장이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거제시 대명 소노캄 리조트에서 ‘2023년 오산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2011년도부터 시작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자치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공동체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오산시 6개 동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차인 6일에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주민자치위원 12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시민의식의 즐거운 변화’와 ‘오산의 변화, 주민자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오산시의 현황 및 오산의 변화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7일은 거제 케이블카를 방문해 노자산 정상과 다도해 전경을 관람하는 등 주민자치위원 간 화합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잠시나마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쉬어갈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데 있어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수에서 배운 내용과 경험을 토대로 오산시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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