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3.11.08 17:41
영양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위직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위직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은희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감수성 UP! 슬기로운 공직생활'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폭력예방 교육은 4대 폭력의 원인과 근절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성차별 상황, 디지털 성범죄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예방 등을 다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직장 내 존중과 배려 문화가 확산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더욱 향상시켜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제3회 귀농인 한마음대회 개최

영양군 귀농협회(회장 최봉석)는 7일 영양군민회관에서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제3회 귀농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귀농인 한마음대회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해 2022년부터 재개했다. 생업으로 바쁜 귀농인에게 오랜만에 함께 모여 정보교류의 기회, 지역주민과의 융화의 자리도 제공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도모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 읍면별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으며, 명랑운동회는 영양읍과 청기면, 입암면과 석보면, 일월면과 수비면 총 3팀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1등은 영양청기 팀이, 2등은 입암석보 팀, 3등은 일월수비 팀이 차지했다.

◆'어려운 이웃 알려주세요' 전단 1000매 배포

영양군은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세요’ 문구를 넣은 자석 부착식 전단 1000매를 제작·배포해 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적극 나선다.

복지 제도권 밖 소외계층의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상자 발굴이 중요함에 따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 요청 방법을 알지 못하는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위기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건복지상담센터와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읍면 맞춤형복지팀 등 대표번호를 담아 제작했다.

특히 뒷면에 자석이 붙어있는 부착용 전단지 형태로 제작돼 눈에 잘 띄는 출입구, 냉장고 등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부착하도록 했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각 경로당 등 주민 누구라도 쉽게 문의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스스로 상황을 극복하기 어려운 주민에 대한 관심과 제보가 필요하다”며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됨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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