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11.09 14:50
안양1번가 활성화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안양1번가 활성화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1번가 일대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장영근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안양시의원, 안양1번가 일대의 6대 상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개월간 수행한 용역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용역 결과는 안양1번가·안양1번가 지하상가·중앙지하도상가·중앙시장·남부시장·안양3동 댕리단길 등 6개 상권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설정, 통합 개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

또 용역 결과에는 ▲상권별 현황 및 잠재력 분석 ▲상인 및 이용객 욕구 조사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및 상권별 콘셉트 설정 및 활성화 전략 ▲상인회 조직화 전략 제시 및 역량 강화 ▲임대인-임차인 상생협력 방안 등 내용이 담겼다.

시는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사업에 공모해 국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용역기간 중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며 적극 소통해 온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 내용을 반영해 이달 20일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1번가 일대 원도심 상권을 반드시 되살려 안양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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