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3.11.10 14:35

2500여개 기업 30일까지 참여…서울 7개구 대형마트 12일 정상영업

(출처=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출처=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

10일 코세페 추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코세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김연경 선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국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2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행사기간도 15일에서 20일로 늘렸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렸다.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고물가로 소비자와 유통업계가 모두 힘든 상황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국민 모두에게 힘을 불어넣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20일간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필요한 먹거리와 살림을 알뜰하게 장만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코세페는 11월에 들어서면서 벌써 시작됐다. 롯데그룹사는 '롯데 레드 페스티벌'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롯데 레드 페스티벌이 종료된 후에도 코세페 기간동안 롯데마트에서는 신선·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최대 반값할인, 딸기 페스티벌, 프리미엄 한우 할인전 등이 이어지고 레고 등 인기완구도 최대 30% 할인된다.

롯데백화점도 '롯데 레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연중 최대규모의 온·오프 화장품 페어를 연다. 6대 그룹(한섬·삼성·SI·대현·시선·바바) 패션페어와 아웃도어 다운 패션위크(아울렛), 겨울 정기세일(11월 17~12월 3일)을 연이어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13~19일까지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쓱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13~19일까지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쓱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사는 '쓱데이'를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에서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난방가전, 침구, 보습케어 등 다양한 겨울 시즌상품을 할인한다. 17~19일은 주말 특별행사로 삼겹살·목살, 한우등심, 샤인머스캣, 제주은갈치 등 신선식품 할인과 라면, 소스류, 통조림, 스낵, 냉동식품, 화장지, 기저귀, 세제, 치약 등 인기브랜드 1+1 또는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매주 행사 품목을 달리해 패션그룹(한섬·삼성·SI·아이디룩·LF·바바) 할인전, 패션잡화, 가전·가구, 명품·시계·쥬얼리 등 품목별로 구매금액별 7% 할인 또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 업계 겨울 정기세일에 맞춰 10~40% 할인행사도 준비돼 있다.

홈플러스는 코세페 기간 '메가푸드 위크'를 운영한다. 신선먹거리 대표상품 최대 50% 할인, 인기브랜드 먹거리, 생필품 1+1도 준비 중이다. 삼성·LG 인기가전에 대해 가격 할인과 상품권 증정,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장식 및 홈파티 용품, 에너지 절약을 위한 겨울시즌 상품(침구, 내의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면세점과 함께 '현대백화점 패밀리 위크'를 통해 코세페에 참여한다. 피어·오프웍스 등 편집샵을 중심으로 직매입 의류 특가 할인, 현대식품관 코세페 특가할인을 진행한다. 17일부터는 겨울 정기세일로 300여개 입점 브랜드가 행사에 들어간다. 갤러리아 백화점, AK플라자도 코세페 기간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코세페를 즐길 수 있다. GS25, 이마트24, CU, 세븐일레븐, 씨스페이스24 등 5개 편의점 업계가 코세페에 참여해 인기품목 할인, N+1 덤 증정, 더블마일리지 등 코세페 기간 물가잡기에 나선다.

이외에도 쿠팡, 브랜디, G마켓, 티몬, 쓱닷컴, 우체국쇼핑, 11번가 등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 N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 업계도 코세페 기간 중 할인 또는 페이백 혜택을 준비 중이다.

(사진제공=현대차)
(사진제공=현대차)

자동차 업계는 코세페를 맞아 11월 들어 이미 대대적인 판촉행사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전기차를 비롯한 주요모델 23개 차종이 할인 대상이다. 2만4500대 한정이라 자동차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조금 서둘러야 한다. 전기차는 200만원 추가 할인으로 최대 400만~600만원 할인 예정이다. 일반차량 중 펠리세이드와 G80은 10%, 캐스퍼는 17% 할인하며 그랜저는 400만원 할인한다.

기아차도 전기차 및 주요 모델 8개 차종을 할인한다. 전기차는 모델별로 최대 420만~700만원 할인되고 일반차량 중 K5, 카니발은 7% 할인한다. KG모빌리티는 신차 계약시 차량용품 구매, 정비에 사용할 수 있는 현금성 포인트를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과 LG 등 국가대표 가전업체도 코세페에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등 16개 품목을 선정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다품목 구매시 최대 58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LG전자는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 최대 17개품목(36개모델)을 할인하며 다품목 구매시 최대 460만 캐시백 혜택과 함께 고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스탠바이미Go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준비 중이다.

(사진제공=CJ CGV)
(사진제공=CJ CGV)

한편 올해 코세페에는 처음으로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3사가 참여했다. 영화 관람료 3000원 할인과 콤보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면세점 업계도 코세페에 맞춰 'Korea Duty-Free Festa'를 준비했다.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면세점은 구매금액별 즉시할인과 온라인몰 추가 적립금 지급 등 구매고객 혜택을 준비 중이다.

화장품 업계도 방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코세페 기간 특별 기획 상품을 마련하고 인기상품 할인을 통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도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지자체도 코세페에 힘을 보탠다. 오는 12일은 원래 대다수 지역에서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의무휴업일에 해당한다. 그러나 내수진작 효과 극대화를 위해 서울시 내 7개 자치구(동대문, 서초, 마포, 종로, 강서, 중랑, 영등포)는 12일 의무휴업일을 5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7개 자치구의 대형마트, SSM 등은 12일 정상영업을 하며 코세페 맞이 주말 특가전을 마련했다.

코세페 기간 중 지역특산품 구매를 희망한다면 인터파크, 공영쇼핑, Hmall,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코세페 팔도마켓을 방문하면 된다. 지자체별 대표 특산품 1600여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위한 특별전도 있다. 네이버 나란히가게에 코세페 상생마켓이 열리며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티몬, 위메프, 11번가에서 중기제품 판매전도 개최된다. 인천공항, 목동 현대백화점에 있는 판판샵에서는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코세페 기획상품전이 마련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번 행사가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생활 물가 부담을 덜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단비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계부처는 이번 행사가 소비 심리 회복을 뒷받침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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