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11.12 17:33

"지구촌 곳곳 혁신 주도 운동 확산되어야"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ㄱ산업사회에서 새마을운동이 혁신을 주도하는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새마을지도자와 청년새마을세대가 새마을운동의 비전과 가치를 새롭게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선포식을 축하하며 "새마을운동이 청년 미래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며 우리 청년들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것으로 믿는다"며 "청년들이 글로벌 연대를 더욱 튼튼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과거 마을 개량과 농촌 혁신을 선도한 새마을운동이 이제 고도 산업 사회에서 도시와 직장과 산업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운동으로 발전했다"며 "혁신 운동이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을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최경옥 전남 새마을부녀회장 등 4명에게 새마을훈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여성의 안전한 귀갓길 등을 위한 방범활동은 '안심순찰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인 '고부나들이' 등의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대통령은 을문고 관리 및 작은도서관 개관 등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김성희 새마을문고중앙회 대구시서구지부회장 등 5명에게는 새마을포장을, 임명률 등 2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지부 회장 등 회원 7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송석준 의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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