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11.12 17:36
박민 KBS 신임 사장. (사진제공=KBS이사회)
박민 KBS 신임 사장. (사진제공=KBS이사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KBS 이사회가 지난달 13일 박 후보자를 사장으로 임명 제청한 지 30일 만이다. 1991년 문화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지낸 박 신임 사장은 지난달 KBS 이사회에서 제26대 사장으로 임명제청됐다. 박 신임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7일 이뤄졌지만, 날선 공방 끝에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청문회를 종료했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김의철 전 KBS 사장은 방만 경영 등을 이유로 지난 9월 해임됐다.

박 신임 사장의 임기는 김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12월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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