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3.11.13 16:00

김성근 "마약조직 일망타진 없이 시민 안전 담보할 수 없어"

한국교육혁신포럼 김성근(오른쪽) 중앙회장이 지난 1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마약퇴치 캠페인'과 '마약과 국가안보 강연'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교육혁신포럼)
한국교육혁신포럼 김성근(오른쪽) 중앙회장이 지난 1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마약퇴치 캠페인'과 '마약과 국가안보 강연'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교육혁신포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10분이면 마약을 구매하고 1시간이면 마약 제조가 가능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나서서 마약퇴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김성근 한국교육혁신포럼 회장은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국교육혁신포럼, 한국자유총연맹전국여성협의회 및 더뉴스코리아 공동주최로 동대구역 광장에서 지난 11일 '마약퇴치 캠페인'과 더불어 '마약과 국가안보 강연'이 열렸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최근의 마약조직들은 점조직으로 이뤄져 이들이 전국민을 노리고 특히 청소년에게 접근해 우리들의 미래 세대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마약조직에 대한 일망타진이 없이는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마약과 국가안보에 대한 강의 그리고 ‘마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자’라는 캠페인으로 공동주관사로 자유대한민국희망연대를 비롯해 전국중소상공인협회, 서울시정일보가 나섰다. 

행사를 공동추최한 한국교육혁신포럼 김성근 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마약퇴치 켐페인은 김상훈 국회의원과 류규하 중구청장이 참석한 지난 8월 25일 대구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부터 '2·28공원'까지 이어진 '청소년을 보호합시다'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 행사"라며 "마약퇴치는 국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본 단체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협의회 정영순 회장이 지난 1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마약퇴치 캠페인'과 '마약과 국가안보 강연'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교육혁신포럼)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협의회 정영순 회장이 지난 1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마약퇴치 캠페인'과 '마약과 국가안보 강연'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교육혁신포럼)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협의회 정영순 회장은 '마약과 국가안보에 대한 특별강연'에서 "마약과 국가안보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협의회에서도 참여했고, 앞으로도 마약퇴치 캠페인 행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도 마약범죄 근절을 다짐한 바 전국민이 나서기를 바란다"고 권유했다. 

한편 한국교육혁신포럼에서는 텔레그램 등 비공개 메신저로 10분 만에 치킨 한 마리 값으로 필로폰, LSD 등 마약 구매 가능한 현실인 시점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약퇴치홍보대사를 인선하고 홍보대사는 장수자, 심종섭, 곽수연, 정향남, 경민서, 김지혜, 이용우, 송미향을 임명했다.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자유발언에는 이득우 한국시니어비전협회 회장, 강석정 공자학당퇴출운동본부 부울경 회장, 이진근 대한민국온수온돌 제51호 명인, 한국미즈시니어 박영숙 모델의 아들 김민재 학생이 참석자 모두에게 마약의 심각성에 대해 진지하게 피력해 박수를 받았다.

행사의 격려와 축하를 위해 한국미즈시니어모델 김율리와 신영인 외 예음색소폰오케스트라 공연단 11명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소프라노 송미향 교수의 선창으로 참석자 전체의 아리랑 합창으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마약퇴치 캠페인과 마약과 국가안보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여성협의회 지역별 회장과 회원, 대한불교도총연합회 공동회장과 회원, 한국미즈시니어모델 임원단과 회원, 뉴리더멤버스 임원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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