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1.13 18:08
제24회 전파방송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류탁기(왼쪽 첫번째) SK텔레콤 인프라 기술 담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제24회 전파방송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류탁기(왼쪽 첫번째) SK텔레콤 인프라 기술 담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개발해 상용화한 성과을 인정받아 제24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과기부가 한 해 동안 국내 통신·방송 분야 산업체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를 갖고 있다. 

SK텔레콤은 리트머스를 통해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 지자체들과 도시, 교통, 환경 등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 개방형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분석된 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리트머스는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위치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로, SK텔레콤은 이 플랫폼에 ▲AI 실내외 유동 인구 기술 ▲탄소 배출량 분석 기술 ▲실시간 교통량 및 신호 최적화 기술 등을 적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차량을 중심으로 한 기존 위치분석 서비스에서 앞으로 보행자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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