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14 13:50

수원시립공연단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 성료·수원시자살예방센터 '제10회 전문가워크숍'·'2023년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권리보호 교육'

질병관리청 빈대 예방방법 홍보물(사진제공=수원시)
질병관리청 빈대 예방방법 홍보물(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40여 전 박멸된 것으로 알려진 빈대가 전국 곳곳에 출몰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수원시가 빈대 의심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빈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빈대 신고센터에 빈대 의심 사례를 신고하면 전문 소독업체에 연계해 처리를 지원한다.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보건소에서 현장 조사를 한다.

빈대 성충은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타원형이고, 몸길이는 5~6㎜, 진한 갈색이다. 따뜻한 실내(20도 이상)에서 잘 번식한다. 주로 침대 매트리스 등에 서식한다.

빈대 의심 사례를 발견한 수원시민은 장안구보건소(031-228-5911)·권선구보건소(031-228-6038)·팔달구보건소(031-228-7392)·영통구보건소(031-228-8521)로 신고하면 된다.

수원시는 중앙정부, 경기도와 연계해 추가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 생태계 활성화 포럼' 개최

수원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창업 생태계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창업‧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관계자, 창업 유관기관 협의체, 관련 전문가,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공성현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사무국장이 지역 창업생태계지역 창업생태계 지원정책 분석 결과와 사례를 설명했다. 또 정문호 수원시정연구원 전문위원이 수원시 창업생태계현주소 분석 결과와 과제를 알렸다.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동준 ㈜페어플레이 대표가 ‘입주기업의 관점에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 정책’ ▲심영기 ㈜소프트웨어 아이티고 대표가 ‘기업하기 좋은 수원을 위한 창업 사례’ ▲남궁선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정책팀장이 ‘지역 창업 생태계구축을 위한 지자체 사례’ ▲백인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인프라팀장이 ‘창업 생태계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홍종철 수원특례시의회 부위원장이 ‘수원시 창업생태계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제언’ ▲권정희 기업일자리정책과장이 ‘수원시 창업‧기업지원 정책 및 생태계 소개’ 등을 발표했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수원시는 이번 포럼에서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 창업 전문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2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개막

수원시는 지난 12일 매산로테마거리에서 ‘제2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축제의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2023년 수원역 로데오콘테스트 수상자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작가의 현장 드로잉쇼에서 이재준 시장과 개막식 참석자들이 마무리 ‘방점’을 찍으며 개막을 알렸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간 주도로 진행되는 ‘제2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은 11월 30일까지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관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백화점·대형마트, 외식업협회,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제과협회, 이·미용사회, 추출가공식품업협회,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등이 참여해 업소별로 물품 할인, 사은행사 등을 연다.

수원시-캄보디아 시엠립주, 지속적인 교류 협력 약속

수원시 대표단이 수원마을을 지원하는 시민봉사단체 ㈔행복캄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 의료봉사단과 함께 10~11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시엠립 주정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10일 오전 수원마을 공동자립작업장을 방문해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단’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의료인으로 이뤄진 의료봉사단은 10~11일 이틀 동안 공동자립작업장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주민 1000여 명을 진료했다.

수원시 의료봉사단은 수원시가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지원을 시작한 2007년부터 수원마을을 방문해 인술을 베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웠던 2020~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방문했다.

올해는 장안구보건소, 아주대학교병원·화홍병원,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안경사회, 경기도 간호조무사회·물리치료사회,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위원 등 38명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했다. 내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산부인과·치과·한의과 등의 전문의가 수원마을과 인근 마을 주민을 진료했다. 이어 수원마을을 시찰하고, 낡은 주택 외벽에 페인트를 칠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 등은 이날 오후 시엠립주정부 청사에서 만니 랑세이(Manny Raingsey) 시엠립주 부지사를 만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시엠립주와 2004년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빈민 지역이었던 프놈끄라옴 마을을 지원하기로 하고,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그해 12월 ‘수원마을 지정 선포식’을 했고, 이후 단계별로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수원시립공연단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 막 내려

수원시립공연단이 정조테마공연장 개관을 기념해 지난 11~12일 선보인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0분 내내 펼쳐진 액션 활극 뮤지컬 ‘THE BOOK’은 수원화성과 정조, 장용영과 무예도보통지 등 수원 대표 소재를 활용한 뮤지컬이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웅장한 서곡과 함께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화려한 무예 액션을 선보였다.

수원시립공연단의 다음 공연은 제22회 정기공연 트로트 뮤지컬 ‘아빠의 청춘’으로 12월 1~3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아빠의 청춘’ 관람권은 11월 14일부터 수원시립예술단,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제10회 전문가워크숍' 개최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3일 ‘돌봄을 위한 대화적실천’을 주제로 ‘제10회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전문가 워크숍’을 열었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자살예방관련 업무 종사자,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이영문 연세하늘병원 진료원장(전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의 ‘자살의 자기본위성’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이 ‘돌봄을 위한 대화적 실천’을 주제로 강의했고, 백민정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대화적 접근 사례를 소개했다. 워크숍은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위기시민들을 돕는 다양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매년 전문가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주제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2023년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권리보호 교육'

수원시는 지난 13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대회의실에서 ‘2023년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권리보호 교육’을 열었다.

국공립어린이집 등 원장 93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노무법인 테헤란 김민건 대표 공인노무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민건 노무사는 직장 내 괴롭힘 사례와 괴롭힘을 예방할 방법을 소개했다. 보육교직원의 인권 보호를 위한 방안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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