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11.14 17:42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해양스포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전개”

12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가진 '2023 포항 해양스포츠 교육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체육회)
12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가진 '2023 포항 해양스포츠 교육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체육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체육회가 지난 11~12일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일원에서 '2023 포항 해양스포츠 교육 수료식' 및 '2023 포항시장배 카이트보딩 챔피언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송도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카이트보딩 챔피언십대회는 카이트 보딩, 윙 포일 2종목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카이트보딩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송도해변은 국내 카이트보딩 훈련의 최적지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카이트 보딩 국가대표 2명 모두가 포항 출신으로 여자부 종목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12일에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포항시,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수료생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100여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올해 사업별 누적 참여인원은 해양스포츠아카데미 3000여명, 해양레포츠 집중육성 지원사업 13개교 1100여명이다. 집중육성 지원사업에는 포항송도초, 월포초, 대도중, 대동중, 영일중, 이동중, 창포중, 포항중, 포항여자고, 포항여자전자고, 포항제철공업고, 포항흥해공업고가 참여했다.

올해 포항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색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내년에도 포항시청 해양항만과와 포항교육지원청 세 기관이 발맞춰 시민과 학생들 생활속에 해양스포츠가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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