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채윤정 기자
  • 입력 2023.11.15 08:48
삼성전자가 업계 최대 8TB 용량으로 출시한 포터블 SSD 'T5 EVO'.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대 8TB 용량으로 출시한 포터블 SSD 'T5 EVO'.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15일 콤팩트한 크기에 업계 최대 수준 8TB 용량을 구현한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를 출시했다.

'T5 EVO'는 휴대성과 내구성이 중요한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포터블 SSD 업계 최대 용량인 8TB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는 사진(장당 3.5MB) 약 200만장, 4K UHD 영화(편당 50GB) 16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T5 EVO'는 USB 3.2 Gen1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외장 HDD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3.8배 빠르며, 최대 460MB/s 연속 읽기∙쓰기 성능을 제공한다.

편안한 그립감을 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102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편리하며, 제품 상단의 메탈링으로 가방 등 소지품에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다. 또한 금속 본체를 고무 소재로 감싸 최고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다. 

'T5 EVO'는 DTG(Dynamic Thermal Guard) 기술로 과열을 방지해 드라이브 온도를 최적 수준으로 유지시키고, 256bit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고급 암호화 표준을 지원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T5 EVO'는 블랙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2TB, 4TB, 8TB 세 가지 용량 옵션을 제공한다. USB-C 케이블(C-to-C)을 제공해 윈도 및 맥 PC,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 콘솔 등 다양한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보증 기간은 최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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