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23.11.15 09:08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조 바이든 인스타그램·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 홈페이지)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조 바이든 인스타그램·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 홈페이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4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공항에서 그를 영접했다.  

시 주석은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2번째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미국 재계 인사들과도 회동한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직전 트럼프 행정부때인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동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며 "중동 문제가 시진핑 주석과 회담에서 의제에 포함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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