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5일 DGB생명은 2년 연속으로 독서 친화경영 기업에 뽑혔으며 하나생명은 '도토리나무 키우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농협생명은 인바디 등과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라운지를 열었고 KDB생명은 치매와 관련한 특약 2종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DGB생명, 독서 친화경영 '우수직장' 2년 연속 선정

DGB생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 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업에 수여하는 '제10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사업의 일종이다.

실제로 DGB생명은 직원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여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외부전문가 초빙 강연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사내 층마다 미니도서관을 만들었다. 

DGB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현해 탁월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생명 '도토리나무 키우기' 사회공헌 활동 실시

하나생명은 도토리를 씨앗부터 작은 나무로 키워 숲으로 보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생명은 하나금융그룹 '2023 모두하나데이'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모두하나데이는 매해 11월부터 진행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ESG활동이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라운지 오픈

농협생명은 지난 14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인바디, AAI헬스케어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체험라운지는 지난 9월 22일 농협생명-인바디-AAI헬스케어 3자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열렸다. 

체험라운지는 별도 입장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서는 인바디의 최고사양 제품인 'Inbody970'으로 지문을 통한 사용자 정보 인식, 세포 건강도 등 다양한 체성분을 확인해볼 수 있다. 

모션인식 기반 헬스케어 장비인 'VITURAL MATE(버추얼메이트)'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체험존을 시작으로 3사가 함께 다양한 건강 융합 콘텐츠로 확장시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B생명, 치매 신담보 2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KDB생명은 치매 관련 업계 최초의 신규 특약 2종에 대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무)급여치매감별검사보장특약'과 '(무)급여치매전문재활치료/정신요법보장특약' 2종이다. 해당 특약은 내년 4월 15일까지 KDB생명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무)급여치매감별검사보장특약은 고객이 보험기간 중 치매진단 확정을 받고 치료를 목적으로 급여치매감별검사를 받거나 급여치매감별검사를 통해 치매진단 확정을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무)급여치매전문재활치료/정신요법보장특약은 고객이 보험기간 중 치매진단 확정으로 입원 또는 통원으로 급여치매전문재활치료를 받았을 경우 연간 10회 한정으로 5만원씩 지급한다. 

KDB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KDB생명은 고객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이 보험상품과 특약으로 유용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