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15 14:33

전통시장 상인리더 역량강화 워크숍·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 수립

이재준 시장(앞줄 가운데)과 ‘다같이 다함께 새빛오락실’에 참가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시장(앞줄 가운데)과 ‘다같이 다함께 새빛오락실’에 참가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사회복지종사자 600여 명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운동회 ‘다같이 다함께 새빛오락실’이 14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다같이 다함께 새빛오락실’은 수원대학교 응원단의 공연,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식, 명랑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명랑운동회에서 사회복지종사자들은 노인, 장애인, 지역복지, 종합(여성·아동·다문화·정신재활·학교사회복지) 등 4개 팀으로 나눠 초성 맞추기 게임, OX 게임, 한다리 들고 오래 서 있기, 큰공 옮기기, 풍선기둥 쌓기 등 팀별 대항전을 펼쳤다.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

수원시가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12월 15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일제 정비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청결·위생·품질·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업소다.

외식업, 개인서비스업종을 대상으로 주요 취급 품목 가격 수준, 가격 안정 노력도, 청결도·위생 관리,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한다.

수원시는 일제 정비 기간에 기존 착한가격업소는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재지정하고, 부적격업소는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11월 27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사업자등록증, 신청서를 준비해 수원시 지역경제과나 각 구 경제교통과에 방문·우편(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종량제 봉투(분기별)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해 착한가격업소가 희망하는 품목을 사전에 조사한 후 맞춤형으로 물품을 지급한다. 연 1회 소독방역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가점을 부여하고, 지역화폐 가맹점은 결제수수료를 지원한다.

제4기 성별영향평가 시민 컨설턴트 회의

수원시는 14일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제4기 수원시 성별영향평가 시민 컨설턴트’ 제2차 회의를 열고, 수원시 성평등 정책 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4기 수원시 성별영향평가 시민 컨설턴트들은 2022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에 대한 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또 전문가가 사전 평가로 선정한 성별영향평가 완료 사업 16건을 심사·평가해 우수사업 6개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이날 선정된 6개 사업을 12월 5일 열리는 수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안건으로 올려 이 중 2건을 최우수·우수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시 성별영향평가 시민 컨설턴트는 수원시의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제안하는 등 성평등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민 컨설턴트는 ▲일반 공공행정 ▲지역개발·교통안전 ▲농업·경제·환경 ▲문화·관광·교육 ▲복지·보건 5개 분과로 나뉘어 2년간 수원시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정책 개선 이행 여부를 점검·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수목원 기부자의 날' 기념 행사

수원수목원에 수목·시설물 등을 기부한 시민·기관과 수원수목원 평생회원의 명패를 걸어놓는 ‘희망나무’가 일월수목원에 설치됐다.

수원시는 지난 14일 일월수목원에서 ‘수원수목원 기부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기부자와 평생회원들에게 기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기념사, 희망나무 제막식, 기부 품목에 희망메시지가 담긴 명패 달기, 탄소중립 실현 희망나무 심기 등으로 이어졌다.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외벽에 설치된 희망나무는 기부자·평생회원 예우 공간이다.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수원수목원의 밝은 미래를 그려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나무다. 희망나무에는 명패를 설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그린트러스트를 비롯한 기관, 시민 기부자, 평생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상인리더 역량강화 워크숍

수원시는 지난 13~14일 소노벨 천안에서 관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인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관내 시장상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3일에는 김승일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 센터장이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통시장 야시장 활성화 방안을, 이현영 상디컴퍼니 대표가 ‘조직 내 갈등관리’를 주제로 조직의 화합을 다지는 ‘마인드 리셋’(Mind Reset) 방법을 교육했다.

상인들은 14일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 전통시장인 오산오색시장을 탐방했다.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 수립

수원시는 지난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장환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2023~2024년 동절기 도로 제설 대책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제설 작업 사전 준비 현황, 4개 구의 제설 대책, 관계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장환 안전교통국장, 4개 구청 안전건설과장·도로정비팀 관계자, 수원도시공사·경찰서·소방서·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동절기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2023~2024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3월 중순까지 제설·제빙 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긴급 제설작업을 할 때 신속히 대응하는 관내 전진기지(임시 거점) 12개 소를 확보했다. 또 자동염수분사 시스템, 열선 시스템, 사계절 노면살수 ·융설 시스템 등 선진화 제설시스템도 구축했다.

니아가 수원시와 경계가 맞닿아 있는 인접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수원도시공사·군부대·소방서·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도 공조할 예정이다. 특히 상습결빙구간, 제설 취약 구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버스정류장, 경사로, 보건소 등)를 파악, 강설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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