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15 14:42
경복대학교 전경(사진=뉴스웍스 DB)
경복대학교 전경(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는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시 2차 모집에서 경복대는 26개 학과 294명(정원 외 56명 포함)을 뽑는다. 이는 총 선발인원 2073명(정원 외 포함) 중 14.2%에 해당한다.

수시 2차 전형별로는 정원 내는 일반전형 51명, 특별전형 일반고 151명, 특별전형 특성화고 30명, 특별전형 대학자체(성인학습자, 지역배려자, 사회배려자) 6명 등 238명을 모집한다. 또한 정원 외는 특별전형으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53명, 기회균형선발 3명, 순수외국인(제한없음) 등 56명을 모집한다.

202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주목할 사항은 학과 개편으로 의료복지과가 의료사회복지과로, 복지행정과가 사회복지상담과로 학과명을 변경했고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전공별 모집에서 학과 입학 후 전공 선택으로 모집전형이 변경됐다.

성적반영은 크게 학생부, 면접, 실기,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학생부 본인 성적을 산출하고 싶다면 입학안내 홈페이지-입학도우미-성적산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석은 결석 일수 중 미인정(무단) 결석만 반영된다. 전학과 모든 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면접은 AI인적성검사로 검사 결과를 참고로 면접관이 종합 평가하며, 이를 성적에 반영한다. 면접 구성은 자기소개, 인성검사, 적성게임, 심층질문 및 학과별 특성화 문항으로 구성되며, 입학 홈페이지에 AI인적성검사 응시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임상병리과, 항공서비스과, 준오헤어디자인과는 AI인적성검사 후 학과별 특성화 문항을 대면면접으로 진행하며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과별 특성화 문항 대신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성적반영비율은 간호·보건계열학과와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80%와 면접 20%, 항공서비스과는 학생부 40%와 면접 60%,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생부 20%와 실기 80%를, 그 외 학과는 학생부 70%, 출석 10%, 면접 20%를 반영한다.

전형일정은 수시 2차 원서접수가 오는 11월 24일까지이며, 면접은 AI인적성검사(온라인면접 포함) 방식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고, 대상학과에 한해 대면면접 및 실기고사는 12월 1일 진행된다. 지원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기간 내 응시해야 한다.

경복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장학혜택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 지역인재장학, 4차 산업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 1종은 학생부 성적 일반고 2.0등급 이내, 특성화고 1.5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전 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2종은 일반고 2.5등급 이내, 특성화고 3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개 학기(1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장학은 국가장학금 외에 생활지원 장학으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인재는 포천, 남양주, 의정부, 구리, 양주 지역고교 학생 중 4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학기(1년) 동안 등록금의 50%를 지급한다.

4차 산업인재 장학은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 중 간호학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신입생에게 국가장학금 차액의 수업료 전액을 입학 학기에 지급한다.

한편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